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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미라클

강력한 철인들의 서바이벌이 온다 리얼 극강 강철부대

by 미라클몬노 2021.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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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제일 관심없는 분야가 군대이다.
남자들이 얘기하는 군대란 정말 재미도 없고, 관심도 없고...어릴 적 간첩들 쳐부수고, 뭐 첩보원 나오고 그런 것들이 드라마나 영화에만 나오는 줄 알았지, 실제로 그런 직업을 가진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이 특전사 비슷한 출신이었던 거 같다.
그나마 좀 가깝게 다가온 것이 드라마 '태양의 후예'이다. 거기서 송중기가 맡은 역할은 정말 이 세상 사람 같지 않은 멋있다고 하는 것은 다 갖다가 붙인 캐릭터였다. 그 때 처음 특수부대의 매력을 느낀 거 같다.

이번 강철부대 프로그램을 통해 군인들의 매력을 알게 되었다.

사람인가, 철인인가

이런 부대가 있는지도 처음 알았다.
참가부대(총 6개 부대)
특전사 (육군 특수전사령부 공수특전여단)
707 (육군 특수전사령부 제707특수임무단)
해병수색대 (해군 해병대 수색대)
UDT (해군 특수전전단 UDT/SEAL)
SDT (육군 군사경찰 특수임무대)
SSU (해군 해난구조전대)

(사진 출처 : 나무위키)

특전사 (육군 특수전사령부 공수특전여단)

역시 사람은 구호와 멘탈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안되면 되게하라" 귀에서 메아리친다. 이걸 보면 사람이 못할 일이 없을 거 같다.
집에서도 나약해지려면 외친다.
"안되면 되게하라."
박준우의 두뇌전략에 호감도 상승, 정태균은 초긍정, 여기서 제일 악바리 근성이 없었다. 박도현은 귀엽고, 엄마의 도시락을 보면서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었다. 김현동은 피지컬이 멋지고 소박한 정직함이 보이는 듯했다.

707 (육군 특수전사령부 제707특수임무단)

이런 부대가 있는지 처음 알았다. 대테러임무에 특화된 부대라고 한다.
실제로 인질범을 구하고 테러작전에 투입되고, 두뇌도 좋고, 사격도 잘하고, 영화에 나오는 테러부대 같았다. 인상적인 사람은 이진동. 처음엔 약간 야비하다고 해야하나 그런 이미지였는데, 갈수록 지휘도 잘하고 멋있었다. 이진봉과 임우영 콤비가 너무 잘 맞았다. 임우영 씨는 밧줄을 너무 잘타고 이미지가 꼭 북한의 정예요원 느낌이 났다.
박수민은 후에 성희롱 논란으로 김필성으로 교체되었다.

김필성

해병수색대 (해군 해병대 수색대)

다들 멋진 외모와 이름을 갖고 있다. 나이가 40대이며 클릭비 출신인 오종혁이 인상적이었다. 외모와 다른 남성다움이 새로이 느껴졌다. 다른 세 분은 잘생기고 멋지기는 한데 특별히 인상적인 부분이 없다가 정훈이 갯벌에서 무거운 몸무게 때문에 힘겨워하는 모습이 기억에 각인되었다.

UDT (해군 특수전전단 UDT/SEAL)

최후의 승자 UDT.
정예부대원만 모아놓아 누구 하나 체격과 체력에서 빠지는 사람이 없다. 성격 이상한 사람도 없는 거 같고, 이들의 우승은 어쩌면 당연하다. 김범석의 두뇌와 지휘력과 리더십, 막내같은 정종현, 체력이나 실력도 좋다. 약간 멘탈이 약한 부분이 보여 뒷심이 딸리는 모습을 몇 번 보여줬지만, 체력이나 체격, 실력이 이를 커버한 거 같다. 처음엔 여드름이나 눈에 안뛰는 외모로 인하여 잘 몰랐으나 볼수록 단순하고 귀여움.

잘생김 담당 육준서, 외모가 가장 매력적인, 화가이면서 체력도 좋은, 미대오빠 느낌의 조각같은 외모, 그러나 남성적인 성격. 꼭 밟아놓겠다는 의지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밟은 거 같지는 않다. 잘 드시는 거 같다.
현직 레슬러 김상욱. 체력이 장난 아니다.

SDT (육군 군사경찰 특수임무대)

처음부터 최약체 팀으로 평가받아서인지 웬지 마음이 쓰이고 이겼으면 하는 마음이 가장 강하게 든 팀이다. 3번의 데스매치를 하는 모습이 참 안타까웠다. 그래도 생각보다 투지도 있고, 끈기도 있고 잘해나갔다. 약간 아이돌 그룹 느낌이 났다. 야리한 느낌의 강준이 대원들을 향해 힘내라고 소리지를 때마다 안타깝기도 하고, 외모와는 다른 모습을 보기도 했다. 같이 소리쳐 외치는 느낌이었다. 이 팀이 떨어져서 마음이 좀 아팠다.
김민수도 팀의 리더로서 멋졌다. 김민수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 두명은 다 멋있었다.
김민수, 김민수, 김범석 세 분의 리더가 참 멋졌다.
SDT의 김민수는 사격할 때가 제일 멋졌다. 그리고 부대원을 끝까지 끌고 갈 때 팀원을 이끄는 마음, 대신 짐을 들어주는 모습에서 참 듬직함과 멋있음을 느꼈다. 이정민이 계속 처져서 안타까웠지만 그게 또 프로그램의 재미겠지. 강원재도 잘생기고 불평을 안하고 제일 어린 출연자 같다.

SSU (해군 해난구조전대)

이 팀의 김민수도 현직에 있어서인지 체력과 능력이 남달랐다. 몸도 좋으시고,  물 속에서 숨 참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정성훈이 자꾸 처져서 안타까웠지만, 그것 또한 프로그램의 재미이기는 하다. 남다른 피지컬의 황충원, 항상 웃고 계신 정해철.

또 한 사람의 매력적인 분 최영재 마스터

잘생겼다. 아는 형님에 나온 거 보고 깜짝 놀랐다. 사람이 아닌 거 같았다. 사격에서부터 못하는 게 없었다. 대통령 경호를 하다가 너무 잘생겨서 직장을 잃었다고 한다. 지금은 참 안어울리게 미용실 원장님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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