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다이어트를 하면 단백질을 많이 먹으라고 한다. 단백질에는 닭가슴살, 오징어, 두부 등이 있지만 계란 흰자도 좋은 식품이다. 한동안 계란을 많이 먹어 계란을 쪄먹었는데, 자주 찌려니 귀찮기도 하고, 지인집에 가보니 계란 찜기가 있어 구매하고 싶어졌다. 물에 찌면 잘 터져서 이쁘게도 쪄보고 싶었다.
계란 찌는 게 간단하지만 이걸로 찌면 더 간단하다.
당근마켓에 사은품으로 받고 안쓰는 사람들이 많은지 중고로 많이 올라와 있어 당근으로 새제품을 구매했다.
모양이 이게 제일 나은 거 같아 가이타이너 트윈스 모델을 골랐다.
사실 중고라서 그렇게 선택사항이 많지는 않았다.^^
전기를 꽂고, 이 위에 물을 1/4공기 정도 붓는다. 매우 적은 양으로도 찜을 완성할 수 있다.
찜판을 올리고 계란을 올린다.
계란 뿐 아니라 브로컬리나 양배추 등도 찔 수 있다.
2층으로 되어 있어 14개까지도 찔 수 있다.
난 보통 5개 정도로 이틀을 먹는 거 같아 5개를 찐다.
뚜껑을 덮고 전원을 켠다. 빨간 불이 들어오고, 금새 물이 끊으며 쪄지기 시작한다.
이 제품의 단점은 타이머가 없다는 거다. 핸드폰으로 10분 정도 맞추면 반숙이 된다. 12~13이면 완숙이 된다.
타이머를 잊었다면, 아래 물이 다 증발되면 알아서 꺼진다.
반숙이 완성되었다. 뜨거워서 눌렀더니 찌그러졌다.
12분 정도 둔 완숙 계란
비빔냉면 위에 올려먹는다.
그냥도 먹고, 계란이 깨지지 않고 매우 잘 쪄졌다. 찬물에 담그지 않아도 푸릇한 색으로 변하지 않는다.
반응형
댓글